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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랩스타' 지민 제시 키썸
이날 멤버들은 두 명이 한 팀을 이루어 팀배틀을 벌였고, 4팀 중 최하위 한 팀은 무조건 탈락하는 경쟁으로 진행됐다.
제시와 육지담은 강렬한 래핑으로 '진짜 힙합'이라는 평을 들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무대를 즐겼다는 평가를 받은 지민과 키썸이 올랐다.
이를 들은 지민은 "진짜 모르겠다.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우리가 싫은가?"라며 착잡한 모습을 보였고, 키썸은 "일부러 들으라고 그러는 것 같았다. 계속 이상하다고 하던데 나도 그럼 이상하다고 생각한다"며 불쾌해했다.
이날 제이스와 한 팀을 이룬 타이미는 자신의 기량을 한껏 뽐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칭찬을 받았지만, 긴장해 실력발휘를 하지 못한 제이스와 종합평가에서 최하위로 호명돼 결국 영구 탈락하게 됐다.
이에 타이미는 눈물을 흘리며 "아쉬운 것도 있지만 동생들 하는 것 보면서 배웠고. 팀워크도 맞춰볼 수 있었고 좋은 기회였다. 저 자신도 발전하고 반성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제시는 "난 이건 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인간적으로 이건 아닌 거 같다"며 "타이미 언니는 오늘 최고 무대를 보여줬다. 타이미에 대해 그렇게 칭찬하고 해놓고 이렇게 탈락시키다니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꼴찌는 지민과 키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살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결국 이날 지민과 키썸은 제시의 반응에 불쾌감을 감추지 못한 채 촬영장을 먼저 벗어났다.
지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무대가 창피한 정도는 아니었고, 그렇게까지 말하는 건 자존심 많이 상했다"며 "여태 너무 늘 항상 그래와서 면역이 생겼는데 오늘 좀 심한 것 같다"고 토로했다.<스포츠조선닷컴>
'언프리티랩스타' 지민 제시 키썸
'언프리티랩스타' 지민 제시 키썸
'언프리티랩스타' 지민 제시 키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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