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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시즌'의 2라운드 1주차가 끝났다.
한이석(ST요이)과 강민수(삼성)는 긴 연패를 끊어냈다. 프로리그에서 7연패에 빠져 있던 한이석은 MVP전에서 황강호를 상대로 승리하며 긴 터널을 벗어났다. 하지만 에이스 결정전에서 다시 만난 황강호에 패해, 팀 승리를 지켜내진 못했다. 강민수 역시 진에어 김유진을 상대로 승리하며 6연패를 끊어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으로 진에어에 승리를 내줘야 했다.
또 CJ엔투스는 이승현의 보강으로 막강해진 KT롤스터에 3대2로 승리,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양대 개인리그와 해외대회를 휩쓸며 대세로 떠오른 이승현은 CJ 정우용에 패했다. 또 CJ 김준호는 1라운드 다승 공동 1위였던 주성욱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만 2승을 거두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프로리그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2라운드 1주차 주간 MVP 투표는 프로리그 페이스북(www.facebook.com/proleague.sc2)을 통해 6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