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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김혜은 딸 왜소증 고백…
이날 김혜은은 "남편이 내가 연기자를 한다고 했을 때 무척 반대했다. '이건 사기결혼이다'라고 까지 말했다"며 "자기는 연기자와는 못 살고 연기자였다면 결혼도 안 했을 것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는 "작품에서 스킨십을 하는 것도 머리로는 인정을 하는데 장면을 보면 뒤집힌다"며 "그래도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 출연한 후 남편에게 아닌 건 아니라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됐다. 물론 내 변화에 남편은 정말 힘들어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과거 김혜은이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임신 중 왜소증 진단을 받았음을 고백한 발언이 관심을 모은다.
당시 김혜은은 "임신한 지 6~7개월 됐을 때 딸이 왜소증 진단을 받았다"라며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머리만 자라고 다리는 안 자란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목을 끌었다.
이어 그는 "낳고 보니 정상이었다. 그러나 태어난 후에 몸이 약했다. 3~4세 때에는 무릎에 바이러스가 침투해 2~3달 못 걸었던 적도 있다"라며 "딸이 영영 못 걸을 줄 알았다. 지금 이렇게 걷고 뛰는 건 기적 같은 일이다. 딸은 내게 기적 같은 아이"라고 덧붙여 심금을 울렸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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