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머니` 김수미, 1000만 공약 "청계천 비키니-간장게장 대접…그런데 아마 안될 것" 폭소

'헬머니' 김수미

'헬머니' 김수미, 1000만 공약 "청계천 비키니-간장게장 대접…그런데 아마 안될 것" 폭소

헬머니 김수미

영화 '헬머니' 주연을 맡은 배우 김수미가 강렬한 1000만 관객 공약을 내세웠다.

김수미는 26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헬머니'(전망좋은영화사 제작) 언론시사회에 신한솔 감독 및 정만식, 이태란, 정애연, 이영은과 함께 참석했다.

'욕쟁이' 캐릭터로 이름난 김수미는 '헬머니'에서 산전수전 공중전을 겪으며 입담 두둑해진 할머니를 연기한다.

김수미는 앞서 1000만 관객 돌파시 청계천에서 비키니를 입고 욕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수미는 "1000만 채우려면 5월은 돼야할 것"이라며 "5월이면 비키니 입을만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수미는 "1000만 관객이 되면 내가 담근 간장게장, 묵은지를 대접하겠다"라면서도 "솔직히 안 될 것 같다"라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하지만 김수미는 "안 될 것 같아서 공약을 내세운 건 아니다. '마파도' 때부터 함께 한 전망좋은영화사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머니'는 대국민 오디션 '욕의 맛'에 전과 3범으로 15년 복역을 끝내고 오랜만에 세상 빛을 마주한 헬머니(김수미)가 출전하면서 펼쳐지는 소동을 담았다. '싸움의 기술'(05), '가루지기'(08)를 연출한 신한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개봉은 3월 5일.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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