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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여고 탐정단' 동성 키스신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여고생 간 동성애 키스신이 방송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선암여고 탐정단' 관계자는 26일 한 매체를 통해 "동성애 키스신은 다양성을 인정받고자 제작했다"며 "동성애가 옳고 그름은 우리가 판단 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동성애는 여운혁 PD가 처음 '선암여고'를 제작할 당시 가장 먼저 염두하고 다룬 소재"라고 말했다. 그는 "여PD 역시 방송이후 파장을 걱정했지만 한 번 나올 법한 이야기임에 밀어붙이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우리가 만난 동성애자 학생들은 실제로 학교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고 했다"며 "이에 다양성이 인정되길 바라며 해당 장면을 넣었다"고 덧붙였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는 26일 또 다른 매체를 통해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의 여고생 동성애 키스신 장면을 내부에서 인지하고 있다"며 "현재 방송내용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안건상정 여부는 추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선암여고 탐정단' 동성 키스신
'선암여고 탐정단' 동성 키스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