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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36)이 유재석(43)과의 에피소드를 처음 방송에서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때 처음으로 유재석에게 연락을 했다. 그 전에는 연락을 한 적이 전혀 없었고 친한 사이도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왕래 없는 선배에게 연락을 못 할 텐데 그때는 내가 너무 힘들었고 정말 속이 답답해서 국민MC 상대로 이야기하겠다는 생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내 속 이야기를 다 했더니 유재석은 '내가 감히 너를 어떻게 이해하겠냐'고 하더라. 그때 생각난 것이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장동민은 당시 유재석은 지갑에 있는 돈을 모두 주며 '택시 타고 집에 가고 남은 돈은 어머니께 용돈으로 드려라'고 했다고 전했다.
장동민은 "내가 잘되면 가장 먼저 은혜를 갚아야겠다고 생각한 사람이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