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블러드 안재현 지진희, 강렬한 첫 등장 '첫 주연 신고식 합격'…시청률은?

기사입력 2015-02-17 11:38 | 최종수정 2015-02-17 11:39

안재현
'블러드' 안재현
블러드 안재현 지진희

베우 안재현이 '블러드'에서 성공적인 첫 주연 신고식을 치뤘다.

16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 첫 회에서 안재현은 히어로를 연상케 하는 존재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블러드'에서는 내전 현장을 누비는 열혈 외과 의사이자 뱀파이어 박지상 역을 맡은 안재현이 신비로운 매력을 뽐내며 등장했다. 안재현은 지상이 어떤 이유로 뱀파이어 히어로가 됐는지를 설명하는 장면에 짧게 등장했지만, 독특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코체니아 공화국 내전 현장을 누비며 부상당한 환자를 치료하고, 살기등등한 반군들에 맞서 뱀파이어 정체성을 드러내며 이들을 단번에 제압하는 지상의 모습은 그야말로 매력으로 꽉 찬 히어로 그 자체였다. 홀로 수술을 집도하며 만능 실력을 뽐내고, 다수의 반군들 앞에서 도도함을 잃지 않는 모습은 액션과 코믹을 오가며 뱀파이어 닥터라는 독특한 캐릭터에 호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방송 말미 등장한 자욱한 먼지 속 모습을 드러낸 지상의 모습은 굉음과 함께 날아든 포탄 속에서 손끝 하나 다치지 않고 창백한 낯빛으로 걸어 나오는 모습에서 인간과 신 사이 무한대의 능력을 지닌 이 뱀파이어 닥터라는 히어로의 엄청난 존재감과 더불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에 앞으로 안재현은 박지상 역으로 '블러드'를 이끌며 뱀파이어 닥터의 신비로운 매력을 한껏 드러낼 예정. 꽉 들어맞는 싱크로율에 배우 개인의 매력까지 보태어 역대급 캐릭터의 탄생이 기대된다.

한편 안재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블러드' 첫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5.2%를 기록해 동시간대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포츠조선닷컴>


블러드 안재현 지진희

블러드 안재현 지진희 블러드 안재현 지진희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