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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3' 탈락자 효린, "이 갈고 나왔지만…당근 같은 채찍 됐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2-13 23:24


'나가수3' 탈락자 효린

'나가수3' 탈락자 효린

가수 효린이 남다른 각오에도 불구하고 '나가수3' 1라운드 탈락자가 됐다.

13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 시즌3'에서는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라는 주제로 1라운드 2차 경연이 진행됐다.

이날 효린은 무대 전"나는 오늘 꼴등을 면하겠다는 각오가 아니다. 1등 해야 된다"라며 남다른 포부를 다졌다. 앞서 지난주 1라운드 1차 경연에서 효린은 최하위 성적을 기록했다.

효린은 이선희의 '인연'을 선곡했다. 효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관객들이) 저에게만 집중할 수 있게끔 하는 부분을 만들고 싶었다. 확실히 이를 갈고 나왔다고 해야 하나?"라며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이날 1라운드 2차 경연 결과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선곡한 스윗소로우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양파에게 돌아갔다. 이에 지난주 1차 경연에서 6위를 기록한 효린은 3위에 올랐다. 1차 경연과 2차 경연을 합산한 최종 결과 효린이 1라운드 탈락자로 선정됐다.

효린은 "(탈락 위기가) 나 자신과의 싸움이었다. 당근 같은 채찍이 아닐까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나가수3'단 한 명의 가왕을 선발하기 위한 13주의 여정으로 펼쳐진다. <스포츠조선닷컴>


'나가수3' 탈락자 효린

'나가수3' 탈락자 효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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