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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3' 양파, 링거 투혼 발휘 '메소드 창법' 극찬…권태은 "존경한다"

기사입력 2015-02-13 20:36 | 최종수정 2015-02-1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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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3' 양파

'나가수3' 양파


'나가수3' 양파가 링거 투혼으로 관객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13일 방송되는 MBC 음악 버라이어티 '나는 가수다 시즌3'(이하 '나가수3')에서는 박정현 스윗소로우 양파 하동균 소찬휘 효린이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라는 미션으로 치열한 1라운드 2차 경연을 펼친다.

양파는 최악의 몸 상태에 링거투혼을 발휘하며 무대에 올랐고, 모든 걸 쏟아 부어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양파는 "3일 내내 링거를 맞고 살았다. 몸이 너무 안 따라준다"며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을 고백했다.

최악의 컨디션에도 양파는 "(목 상태가 안 좋아) 무대가 걱정이다. 이 상황에서라도 최선을 다해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려고 한다"라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양파의 투혼은 무대에 고스란히 담겨 청중평가단뿐만 아니라 함께 경연하는 가수들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특히 양파는 노래가 절정으로 치닫자 허리를 굽혀 마지막 힘을 냈고, 모든 감정을 쏟아내며 열창을 이어가 진한 여운을 남겼다.

양파의 무대가 끝나자 권태은은 "메소드 창법이다. 노래 그 자체가 그냥 본인 이야기처럼 들린다. 진짜 존경한다"라며 극찬했고, 박정현은 "아픔을 이겨내려고 100% 노래에 올인한 모습이었다"라고 말하며 감동을 받았음을 드러냈다.

한편 '나가수3' 1라운드 2차 경연은 오늘(13일) 밤 10시부터 75분간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나가수3' 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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