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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설현 구혜선
이날 설현은 다이어트 고충을 털어놓으며 "워낙 잘 먹어서 먹는 관리가 심했다. 다이어트가 너무 힘들어서 '걸그룹을 그만둬야 하나'라는 고민까지 했다. 먹고 싶은데 못 먹게 하고 아침·저녁으로 식단관리하고 체중을 체크했다"며 "제대로 체중을 적은 적이 없다. 자포자기한 후에 혼나고 다음에 다시 다이어트 했다"고 토로했다.
또 설현은 "내 키가 167cm인데 소속사에서 정해준 몸무게가 48kg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샀다.
설현을 무대 의상을 입은 상태에서 샌드위치와 비빔밥, 삼각김밥, 큰 사이즈 요구르트, 김치찌개 등을 폭풍 흡입했다. 이를 본 황광희는 "웬만하면 배가 튀어나오기 때문에 의상 입고 잘 안 먹는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러나 설현은 이에 그치지 않고 숙소에서는 짜장 라면 2개를 끓여 먹는 남다른 식욕을 자랑했다.
설현은 "아이돌 생활을 하면 밥을 언제 먹을지 모른다. 아침에는 점심·저녁을 못 먹을지 모르니까 빨리 먹어둔다. 그리고 점심때는 저녁을 못 먹을지도 모르니까 또 먹고 이런 것들이 습관이 됐다. 저녁때는 내일 못 먹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또 먹는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게스트로 함께 출연한 구혜선은 "나는 다이어트를 잘 안 한다. 그렇다고 안 먹으면 변비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 박미선은 "먹어도 변비가 생기지 않느냐"고 물었고, 구혜선은 "더 먹으면 나온다"고 털털한 대답으로 폭소케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해피투게더' 설현 구혜선
'해피투게더' 설현 구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