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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이승현)의 브랜던 벡(Brandon Beck) 대표가 D.I.C.E. Summit 2015의 기조연설에 참여해 인재, 기업문화 등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
브랜던 벡 대표는 "사람-중심(People-focused)"기업을 설명하며 관리자(management)의 역할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실패야말로 게임 개발의 핵심인 바, 관리자 스스로가 이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조직원들이 실패할 경우 이를 지원하여 결국 그들이 실패를 딛고 성공할 수 있도록 리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 있어 브랜던 벡은 리더의 역할이 직원들을 지원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며, 협업이 가능토록 하는 것이라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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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을 마무리하며 브랜던 벡 대표는 "게임업계의 발전에 도움을 주는 리더란, 개발과 사업 결정에 투자하는 노력과 창의력만큼 사람에도 투자해야 한다"며 "실제로 앞서 언급된 두 가지 분야보다 사람에 더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최호경 게임인사이트 기자 press@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