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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K팝 스타4' 시청자들이 꼽는 예상 'TOP 10' 명단이 온라인을 후끈 달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선 지난 방송에서 조 2위를 차지하며 TOP 10을 위한 재대결을 펼쳐야 하는 정승환과 그레이스신에 대해 긍정적 미래를 예감하는 의견들이 넘쳐나고 있다. "워낙 월등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인만큼 충분히 재대결에서 좋은 결과를 내 TOP 10에 진출하지 않겠는가"라는 반응이 대부분인 것.
TOP 10을 결정하는 가장 큰 힘을 가진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의 심사평과 성향을 보고 TOP 10을 예상하는 네티즌들도 등장했다. 지난 '캐스팅 오디션'때 3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박윤하는 세 심사위원 모두가 탐내는 재원. "박윤하가 TOP 10 진출하는 건 거의 확실하다"는 분석이 상당하다. 하지만 이번 주 방송될 '배틀 오디션'에서 박윤하가 눈물을 펑펑 쏟는 모습이 포착돼, 100% TOP 10 진출을 확신할 수는 없게 됐다.
그런가하면 다양한 색깔을 가진 참가자들에게 '오매불망' 팬심으로 TOP 10행을 바라는 네티즌들도 등장했다. "가창력 최고인 에스더김이 TOP 10에 못 올라가는 건 말이 안 된다", "케이티김의 소울 충 만한 노래는 계속 듣고 싶다"등 완벽한 알앤비, 소울 감성을 보여준 두 사람의 TOP 10 진출을 응원하는 네티즌들이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지존과 삼남매도 진출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콜라보레이션 팀들이 쭉쭉 성장하는 모습이 보기 좋은 듯", "강푸름의 음색은 정말 독특하다. 너무 매력적인 목소리!", "존추와 이봉연처럼 건반주자들이 꼭 올라갔으면 좋겠다", "열심히 노력해서 실력이 계속 늘고 있는 참가자들이 TOP 10에 올라가는 게 맞는 듯. 나수현이나 박혜수는 정말 확연히 달라진 게 눈에 보일 정도니 꼭 TOP 10에 오르길 바란다"등 같한 애정으로 TOP10을 주시하고 있다.
과연 네티즌들의 예상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TOP 10 진출자는 누가 될지 오는 15일 방송되는 'K팝 스타4' 13회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