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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김빛이라
이어 유PD는 "특히 일각에서 김나나, 김빛이라 기자가 다소 살벌한 위계질서를 두고 '갑질'이라고 하는데, 기자들이 예능이라는 점을 감안해 연기한 것"이라며 "15일 방송에서는 기자들의 진짜 모습이 공개된다. 이들의 진짜 매력은 취재현장에서 나왔다"며 "지난 방송과 다른 반전매력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은 기자 특집으로 꾸며져 KBS 보도국 기자 김나나, 김빛이라, 강민수, 김도환, 정새배, 이재희 기자 등이 출연했다.
이날 기자들은 취재비 복불복에 도전하는 가운데, 김나나와 김빛이라는 매운 어묵 먹기 게임에 참여했다. 김나나 기자는 매운 어묵을 먹고 연신 우유를 들이켰다. 반면 김빛이라 기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차분하게 버텼다.
이 모습을 지켜본 김나나 기자는 김빛이라 기자에게 "너 진짜 괜찮아? 엄청 독하다. 몇 기니?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라며 선후배 관계를 따지며 군기를 잡아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김빛이라 기자는 "38기입니다. 선배"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강민수 기자는 "검찰 강압수사는 막아도 여기자 군기는 터치 불가"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나나 기자는 "진짜 궁금해서 묻는 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나나 기자는 "너 몇 살이야?"라며 기선을 제압했고 김빛이라 기자는 "86년생입니다"라며 군기가 바짝 든 표정으로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나나 기자는 2003년 KBS 공채 29기로 입사해 2015년 KBS1 'KBS 뉴스광장'을 진행하고 있다. 김빛이라 기자는 2011년 KBS 공채 38기로 입사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