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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도희, 유이와 욕 배틀…"혓바닥 패대기 치기 전에" vs "주둥아리 간수 잘 혀라"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2-09 18:29



호구의 사랑 도희

호구의 사랑 도희

가수 겸 배우 도희가 '호구의 사랑'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가운데 유이와 사투리 욕 배틀을 벌였다.

9일 첫 방송 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는 도희가 깜짝 출연한다.

첫 회에 카메오로 등장하는 배우 이성민에 이어 2회에는 도희가 씨클라운의 강준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tvN 측에 따르면 도희는 주인공 강호구(최우식 분)와 도도희(유이 분)가 여수에서 만난 여고생으로 등장, '응답하라 1994'에서 선보였던 매력 만점 전라도 사투리 연기를 다시 한 번 재현해 낼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이날 온라인을 통해 드라마 촬영 모습이 담긴 메이킹 영상을 공개다.

영상 속 도희는 걸쭉한 입담을 자랑하는 국가대표 수영 여신 도도희로 분한 유이와 함께 전라도 사투리로 살벌한 말싸움을 벌이고 있는 모습.

극중 완벽한 미모에서는 예상할 수 없는 걸쭉한 입담의 소유자인 도도희는 강준에게 "주둥아리 간수나 잘 혀라"라며 폭발할 듯한 모습을 보였고, 도희 역시 "혓바닥을 뽑아서 패대기 치기 전에" 라며 거친 욕을 주고받았다.


특히 화끈한 전라도 사투리 연기를 선보인 도희는 짧은 출연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고, 유이 역시 도희에게 밀리지 않는 실력(?) 발휘를 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걸쭉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 밀리고 당하는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 무패신화 에이스 변호사 변강철(임슬옹 분), 남자인 듯 여자 같은 밀당고수 강호경(이수경 분), 이들 4명 호구 남녀의 갑을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9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한다. <스포츠조선닷컴>


호구의 사랑 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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