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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장동민-유상무, 현 소속사와 재계약 '10년 의리'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2-09 08:54


사진제공=코엔스타즈

개그맨 유세윤-장동민-유상무가 코엔스타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09년 코엔스타즈와 인연을 맺은 세 사람은 2012년 재계약을 맺은 데 이어 또 다시 계약을 이어가면서 10년 이상 한솥밥을 먹게 됐다.

대학교 재학시절부터 '옹달샘'이라는 개그팀을 결성하는 등 남다른 인연을 맺어온 세 사람은 각각의 캐릭터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옹달샘 멤버들은 다른 소속사의 잇단 러브콜에도 현 소속사와의 의리를 택했다.

코엔의 안인배 대표이사는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연예계에서 이런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할 따름이다. 신뢰와 의리를 저버리지 않은 옹달샘 멤버들을 위해 모든 지원과 노력을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매니지먼트사 코엔스타즈에는 이경규, 장윤정, 김광규, 박경림, 문희준 등 40여명의 연예인들이 소속돼 있다. 코엔스타즈의 모회사인 외주제작사 코엔미디어는 중국 CCTV '딩거룽둥창',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위기탈출 넘버원', SBS '아빠를 부탁해(가제)', MBN '천기누설', MBC에브리원 '스웨덴 세탁소' 등 10여 개의 프로그램을 제작 중에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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