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빅히어로' 200만 돌파, 돈홀 감독 韓재방문 공약 지킬까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5-02-09 14:33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가 개봉 18일 만에 200만 명 관객수를 돌파한 데 이어, 개봉 3주차에 누적 관객 2,250,703명을 동원하며 2015년 개봉작 중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빅 히어로'는 개봉 3주차 주말 35만 3000여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200만 명 관객수를 돌파했다. 8일까지 누적 관객수 225만703명을 기록했다.

이에 돈 홀 감독과 로이 콘리 프로듀서는 한국 관객 200만 돌파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각각 한국말로 '200만! 대박!'을 외치며 '빅 히어로'를 향한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대한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특히 내한 행사 때, 돈 홀 감독은 "'빅 히어로'의 관객수가 500만을 돌파하면 다시 한국을 방문해 아내와 한국에서 입양한 막내 아들과 함께 극장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겠다고 공약을 한 바 있어, 이 공약을 지킬 수 있을지 흥행 기록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빅 히어로'는 '힐링, 스펙터클, 감동, 재미까지 선사하는 종합선물세트'라는 관객들의 호평 세례와 뜨거운 입소문 열풍으로 개봉 3주차에도 박스오피스, 예매율의 상위권을 유지해온 것은 물론 가족관객은 물론 젊은 관객들까지 전 세대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SNS을 비롯한 온라인 상에 영화를 본 관객들이 앞다퉈 그린 팬아트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고, 강력 추천에 재관람 열풍까지 이어지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