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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뢰' 윤승아, 공식연인 김무열에 대한 애정 폴폴 "많이 걱정해주더라"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5-02-04 12:29


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

배우 윤승아가 공식 연인이자 동료배우 김무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승아는 4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살인의뢰' 제작보고회에서 "그 분이 많이 걱정해줬다"고 전했다.

"영화를 찍고 있을 때는 결혼을 준비했던 건 아니다"라고 운을 뗀 윤승아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것이 설레고 좋았기 때문에 괜찮았다. 힘든 신을 찍으니까 오히려 그 분이 걱정해줘 좋았다"고 전했다.

이날 또 윤승아는 "현빈보다 김무열이 더 잘생겼나"라는 동료 김상경의 질문에 "김무열이 더 잘생겼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거짓말탐지기 결과 '거짓'으로 나와 그를 당황케 하기도 했다. 당황한 윤승아는 "앞에서 선배님들이 거짓말 탐지기를 한 것을 보면서 긴장을 한 것 같다"고 변명해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윤승아는 또 "비오는 날 끌려가는 장면이 있는데 대역 없이 실제로 내가 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너무 강렬한 장면을 찍어서 고민이 많았다"며 "다만 박성웅 선배님이 그쪽으로 진짜 전문가이셔서 마음 놓고 몸을 맡겼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연쇄살인마 검거 이후 남겨진 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살인의뢰'는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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