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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승아가 공식 연인이자 동료배우 김무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승아는 4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살인의뢰' 제작보고회에서 "그 분이 많이 걱정해줬다"고 전했다.
이날 또 윤승아는 "현빈보다 김무열이 더 잘생겼나"라는 동료 김상경의 질문에 "김무열이 더 잘생겼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거짓말탐지기 결과 '거짓'으로 나와 그를 당황케 하기도 했다. 당황한 윤승아는 "앞에서 선배님들이 거짓말 탐지기를 한 것을 보면서 긴장을 한 것 같다"고 변명해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윤승아는 또 "비오는 날 끌려가는 장면이 있는데 대역 없이 실제로 내가 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너무 강렬한 장면을 찍어서 고민이 많았다"며 "다만 박성웅 선배님이 그쪽으로 진짜 전문가이셔서 마음 놓고 몸을 맡겼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연쇄살인마 검거 이후 남겨진 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살인의뢰'는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