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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하, 알고보니 민음사 회장 손녀…유희열은 '토이 러브콜'까지 '대박'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2-02 14:17



박윤하 민음사 회장 손녀

박윤하 민음사 회장 손녀

'K팝스타4' 박윤하가 출판그룹 민음사의 회장 박맹호 씨의 손녀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안테나 뮤직의 기습 배틀 오디션 평가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윤하는 JYP 대표로 출전해 정승환, 이진아와 대결을 펼쳤다. 박윤하는 휘성의 '안되나요'를 열창했고 그동안 보여줬던 음악과 전혀 다른 스타일인 R&B 창법을 선보였다.

이에 심사위원 유희열은 "약속처럼 부탁하고 싶은 게 있다. 다음에 토이 앨범을 내게 되면 박윤하 양이 꼭 객원 보컬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유희열은 "'내가 만든 멜로디를 박윤하 양이 부른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이며 박윤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이 끝난 후 유희열의 극찬을 받은 박윤하를 향한 관심이 높아졌고, 그의 집안 배경도 공개됐다.

현재 중학교 3학년인 박윤하는 국내 굴지의 출판그룹인 민음사 박맹호 회장의 손녀로 알려졌다.


민음사는 지난 1966년 서울대 불문과를 나온 박맹호 회장이 세운 출판사로 주로 문학과 학술 서적 출판에 중점을 두고 있다. 1977년 '오늘의 작가상'을 제정해 이문열, 조성기 등 대표적인 작가를 발굴했으며 1988년 '이문열 삼국지'를 출간했다.

1991년 법인전환을 통해 민음사로 이름을 변경한 민음사는 (주)비룡소, (주)황금가지, (주)사이언스북스 등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국내 출판사 중에서 대형그룹에 속하며 연간 매출액이 300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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