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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본 김예분
이날 MC들은 "'무도-토토가'의 최대 수혜자는 이본이다. 광고와 화보 촬영도 하고 소속사도 들어갔다"고 운을 뗐다.
이본은 "내 방송분량만 편집하면 7분 나왔을 거다. 요즘 많은 분들한테 '나는 7분의 미라클'이라고 이야기한다"라고 털어놨다.
듣고 있던 이본은 "솔직히 김예분은 명함도 못 내밀었다"며 돌직구를 날렸고, "당시 인정할 만한 후배가 누구였느냐?"라는 질문에는 "없었다"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건모는 "너는 7초의 미라클인가 오래 못 가겠다. 사람이 교만하면 안 된다. 같이 좀 띄워주고 그래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예분은 1994년 미스코리아로 방송계에 데뷔했으며 SBS '달려라 코바', '인기가요', KBS 'TV데이트' MC 및 DJ, 연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미국 유학을 다녀와 삼성전자 계열 더미디어, 드림뮤직 등에서 웹PD로 근무하다 2008년 방송활동을 재개했지만 곧 종교와 봉사활동에 전념했다.
현재 서울의 한 학교에서 수학하며 한식 푸드스타일리스트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 박람회 식공간연출부문에 '휴(休)'라는 주제로 작품을 출품해 금상을 수상했다.
<스포츠조선닷컴>
'라디오스타' 이본 김예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