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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가희 눈물 "자존감 잃었을 때 소유진이 인생 바꿔줬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01-2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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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가희 소유진

'냉장고를 부탁해' 가희 소유진

가수 가희와 배우 소유진이 우정을 과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가희와 소유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성주는 "두 분 사이가 정말 같한 것 같다. 가희에게 소유진이란?"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가희는 "소유진은 내 인생의 방향을 바꾸게 해준 친구다. 뮤지컬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친구다"라고 답했다.

그는 "한동안 자존감을 잃어서 힘든 시절이 있었다. 그때 소유진이 내게 '언니는 정말 빛나는 사람이니까 그렇게 작게 있지 마. 언니는 누구보다 빛나'라고 말해줬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들은 소유진도 눈시울을 붉히며 "언니에게 뮤지컬을 하게 해준 게 아니라 아는 사람을 소개해준 것뿐이다"라며 "언니가 실력이 돼 언니의 능력으로 오디션에 합격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잘할 거면서, 사람들에게 기립박수 받을 거면서 왜 그때 그랬다 싶더라"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냉장고를 부탁해' 가희 소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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