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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 하차, 아내 린 과거 발언 재조명 "미워만 하지 말고 기회 줬으면" 눈물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1-22 20:13



이수 하차

이수 하차

가수 이수의 공중파 복귀가 무산된 가운데, 아내인 가수 린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린은 지난 2013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당시에는 연인사이였던 이수에 대한 감정을 털어놨다.

린은 "사람들이 다 손가락질 한다는 건 입장 바꿔놓고 생각하면 괴로운 일이다. 기회를 주면 좋을 텐데 많은 분들이 내 친구를 미워만 하신다"라며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결혼했다.

앞서 22일 MBC는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해 '나는 가수다3'에 출연 예정이던 가수 이수 씨를 출연시키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프로그램을 아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라며, 늘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수는 '나는 가수다3'에 합류해 21일 첫 경연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미성년자 성매매 전력이 있는 이수의 지상파 방송 복귀 소식이 전해진 후 부정적 여론이 형성됐고, 결국 이수의 공중파 출연이 무산됐다.

이와 관련 이수 소속사 측은 "제작진도 하차 사실을 몰랐던 것 같다. 아무래도 실무진 윗선에서 결정한 사항인 듯하다"면서 "내일 정식 계약을 앞두고 있었다. 한마디로 '말도 안 되는 상황'이다. MBC측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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