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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디킴이 21일 정오 강력해진 러브송 '마이 러브(My Love)'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하고 전격 컴백한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에디킴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마이 러브'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고 여심 사냥에 시동을 걸었다. 뮤직비디오에는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세레나데 '마이 러브'를 부르는 에디킴의 모습이 낭만적으로 그려졌다. 소박한 피아노 한 대로 시작한 수줍은 사랑 고백이 화려한 조명 속에서 한 편의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를 만들며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상대역은 최근 tvN 코미디 프로그램 'SNL코리아'에 크루로 새롭게 합류하며 활약을 예고 한 신예 정연주가 맡았다. 청순한 외모의 소유자 정연주는 에디킴의 갑작스러운 노래 선물에 부끄러우면서도 감격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순수하고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총 6곡의 트랙이 실리는 '싱싱싱'은 에디킴의 파격적 시도가 돋보이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싱싱싱'은 에디킴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차곡차곡 완성해 온 작품들을 선별해 완성한 앨범으로, 록, 컨트리, 블루그래스, 슬로우잼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다. 따라서, 로맨틱 싱어송라이터라는 수식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넓은 스펙트럼을 소화하는 뮤지션 에디킴으로서 또 다른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앞서 에디킴은 데뷔 앨범 '너 사용법'의 동명 타이틀곡 '너 사용법'으로 음원차트에 8개월 간 머무르는 성과를 거두며 '음원 신성'으로 떠오른 바 있다.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성공가도에 오른 에디킴인 만큼, 그가 또 한 번 음원파워를 보여줄 수 있을지도 관심을 끄는 부분이다.
한편, 에디킴은 지난해 4월 첫 번째 미니앨범 '너 사용법'을 발표하고 데뷔했다. 작사, 작곡이 가능한 차세대 싱어송라이터라는 평가 속에 드라마 '오만과 편견', '일리있는 사랑' OST, SBS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 OST에 참여하는 등 1년 내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2015년 남자 솔로 최고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