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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삼시세끼' 첫 방송 불과 하루 앞두고 하차 결정 "시기상 부적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1-16 13:26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배우 장근석이 '삼시세끼-어촌편' 하차를 결정했다.

지난 15일 tvN 예능 '삼시세끼' 제작진은 "장근석 측과 합의해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날 제작진은 "지난 수요일 장근석 세금신고누락 관련 보도가 있었다"며 "이에 제작진이 소속사에 확인해 본 결과 고의성은 없었으며 이미 과징금을 납부하여 법적인 책임 없이 완료가 된 사안이라는 해명을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만 해명 이후에도 계속해서 후속 보도가 나오고 있으며 많은 시청자 분들이 장근석의 출연에 우려를 표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면서 "지금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시기상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장근석 측과 합의해 하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촬영은 차승원, 유해진을 주축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며, 기존 촬영분에 있어서 장근석의 분량은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다.

더불어 편집 방향 수정 및 재편집에 따른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해짐에 따라 오는 16일 방송 예정이던 프로그램의 첫 방송 날짜가 불가피하게 23일로 이동하게 됐다.

한편 지난 14일 한 매체는 장근석이 세금 탈루액과 가산세를 합해 100억원이 넘는 추징금을 국세청에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순수 탈세액만 100억원에 육박해 소득신고 누락액은 수백억원대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장근석의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장근석이 소속돼 있는 트리제이컴퍼니 회사의 정기적 세무조사였고,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관계당국의 조사과정에서 당사의 회계상 오류로 일부 잘못된 부분에 대해 수정신고 후 납부를 완료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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