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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국내 첫 CBT 15일 돌입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5-01-11 13:4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첫번째 CBT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전장 '하늘 사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의 국내 첫 비공개 테스트(CBT)를 15일 시작한다.

이번 CBT는 13일(현지시각) 북미, 유럽 지역에서 시작해 한국,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지역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번 테스트에선 신규 전장 '하늘 사원'을 비롯해 새로운 영웅 '스랄'과 이외의 다양한 콘텐츠들이 게임 내에 추가된다. 이미 '히어로즈'는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여동안 진행된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를 통해 이미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플레이했다. 따라서 베타 버전으로 진행된 이번 테스트에선 콘텐츠가 훨씬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늘 사원은 파라오 시대를 상징하며 고대 이집트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신록의 오아시스 등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하늘에 떠다니는 도시로 돌격병, 용병, 포탑 등 여러 전장 요소들도 하늘 사원 테마와 어울리도록 새롭게 디자인됐다. 한편 CBT 시작과 함께 추가될 새 영웅 전 대족장 스랄은 암살자형 영웅으로 시공의 폭풍에 등장해 둠해머로 상대를 강력하게 공격한다. 새로운 전장 하늘 사원과 신규 영웅 스랄은 지난해 11월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블리즈컨 2014'에서 최초 공개된 바 있다.

새로운 전장 및 영웅과 함께 '등급전'과 '선발 모드'도 CBT와 함께 게임에 도입된다. 등급전은 '영웅 리그'와 '팀 리그' 두 가지 다른 리그로 나뉜다. 이번 CBT 시작과 함께 선보일 영웅 리그에서는 플레이어 혼자 또는 2인 이상 규모의 파티로 대전에 참여해 개인 단위로 순위 경쟁을 벌이게 되며, 추후 도입될 팀 리그에서는 반드시 5인 단위의 팀으로 대전에 참여해 팀 단위 순위로 경쟁하게 된다. 등급전에서 반드시 필요한 선발 모드는 소속팀과 상대팀이 교대로 영웅을 선택하고 팀 조합을 만들어 나가는 기능이며 사용자 지정 게임에도 적용된다. 등급전과 선발 모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 포스팅(kr.battle.net/heroes/ko/blog/16643220)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블리자드는 CBT 시작과 함께 새롭게 추가된 다양한 콘텐츠를 테스트하며 안전성을 점검하고 점진적으로 테스트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새로운 전장, 영웅, 스킨과 탈것 등 콘텐츠와 새로운 기능들을 게임에 계속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CBT 참여를 원하는 플레이어는 '히어로즈'의 공식 홈페이지(www.heroesofthestorm.com)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추후 진행되는 베타키 증정 이벤트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BlizzHeroes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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