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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하지원, '절세미녀'의 초강수 3단 애교 '오빠-자기야-여보'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1-08 09:04



'투명인간' 하지원

'투명인간' 하지원

배우 하지원이 '절세미녀'임을 자랑하며, 남다른 애교로 회사원들의 마음을 녹였다.

7일 첫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에서는 하지원이 첫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발휘했다.

이날 하지원은 오프닝에서 "어떻게 출연하게 된 거냐?"는 하하의 질문에 "강호동과의 의리 때문에 나왔다"고 답해 강호동의 어깨에 힘을 실었다.

이에 하하는 "영화 홍보하려면 이 프로그램에 왜 나오냐? 말이 안 되지"라고 셀프 디스를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하지원은 "'허삼관'에서 절세미녀 역할을 맡았는데, 동내 1등 신붓감으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드는 절세미녀"라고 영화 홍보를 하기 시작했다.

이에 하하는 "오늘 우리 팀이 이겼다. 하지원이 나가면 이긴다. 본인 입으로 절세미녀라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게임에 들엉간 하지원은 남다른 승부욕을 발휘하며 자신의 게임 대상으로 임진우 팀장을 지목했다. 서서히 그에게 다가간 하지원은 "오빠"라고 부르며 애교를 부리다 "자기야~", "여보"라며 강도를 높였다.


하지만 하지원의 애교 필살기에도 참아내는 임 팀장은 하지원의 "오빠, 우리 끝나고 소주 한 잔 하실래요?"라는 초강수 애교에 결국 무너져 웃음을 안겼다.

한편 '투명인간'은 '회사에서 놀자'를 모토로 출연진이 직접 직장인들의 일터, 회사로 찾아가 투명인간 놀이를 하는 형식의 프로그램. 강호동이 메인 MC를 맡았고, 방송인 하하, 가수 김범수, 개그맨 정태호, M.I.B 강남, 모델 박성진이 출연한다. 더불어 첫 방송 게스트로는 배우 하지원이 출연해 예능감을 발휘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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