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애설에 휩싸인 이준에 대해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이준의 새 소속사 프레인TPC는 8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오전 일부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합니다. 이준씨는 예술고등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해 동성 친구들보다 이성 친구들이 많습니다. 말 그대로 다 친한 친구들일 뿐 연인관계는 아닙니다'라고 공식 부인했다. 이어 '배우 본인도 연애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면 누군가의 입을 통해서가 아니라 저희가 먼저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은 열애보다는 열연을 하고 싶은 청년입니다.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라고 부연했다.
2009년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한 이준은 영화 '닌자 어쌔신'을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한 뒤 영화 '배우는 배우다, tvN '갑동이', MBC '미스터 백' 등에서 신예답지 않은 빼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차세대 기대주로 자리잡았다. 지난 해 4월 '제1회 들꽃영화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동시에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준은 최근 문정희 류승룡 등이 소속된 프레인TPC에 새 둥지를 틀고 배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월 방송 예정인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 출연할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