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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과 그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모델 이지연이 주고 받은 문자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지연은 걸그룹 출신 다희와 함께 이병헌과 찍은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거액을 요구한 혐의로 지난 9월 체포돼 구속됐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16일 열린 3차 공판에서 이들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일단 매체 인터뷰에서 "가해자 측의 일방적인 허위주장만으로 보도된 것이며 유감이다. 강경하게 법적대처를 검토 중"이라고 짧게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