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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2단 콤보 키스로 마음 재확인 '달달'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1-02 12:05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피노키오' 이종석과 박신혜가 서로의 마음을 재확인하는 2단 콤보 키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15회에서는 최인하(박신혜 분)가 모친 송차옥(진경 분)의 보도 희생양이 된 친구 안찬수(이주승 분)에게 미안해 하는 마음에 무리하게 취재를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 같은 상황을 뒤늦게 알게 된 기하명(이종혁 분)은 최인하에게 "뭐가 그렇게 미안하냐"며 화를 냈다. 그러자 최인하는 "내가 할 수 있는 게 미안한 것 밖에 없는데 어쩌냐"라고 했지만, "그것조차도 신경 쓰인다"는 달포의 말에 "이제 아무것도 안 하겠다"며 돌아섰다.

이후 기하명은 최인하와 우동집에서 함께 우동을 먹던 중 최인하가 차옥의 딸이란 이유로 죄책감에 휩싸여 있는 것에 대해 벌컥 화를 냈다. 이에 화가 난 최인하는 먼저 우동집을 나섰다가 다시 발길을 돌렸다. 이후 문을 사이에 두고 기하명은 최인하의 목에 아직 자신이 준 단추 목걸이가 걸려있는 것을 보고 최인하의 마음을 알게 됐다.

이에 기하명은 최인하의 말을 끊은 채 얼굴을 감싸고 키스를 했다. 기하명은 "미안해하지마. 넌 나한테 송차옥 기자 딸도 아니고 조카도 아니고 넌 나한테 그냥 너야"라고 말했다.

이에 놀란 최인하가 "달포, 아니 하명아"라고 하자, 기하명은 "달포라고 불러도 돼. 기를 쓰고 노력했는데도 별 짓을 다해봤는데도 아주 오래도록 그대로야. 아버지, 내 형, 너의 어머니 생각하면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는데 포기가 안 돼"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후 기하명이 "그러니까 우리"라며 계속 말하려 하자, 최인하는 까치발을 하고 기하명에게 키스를 한 뒤 "나도 너랑 같아"라는 그동안 숨겨왔던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피노키오'는 전국기준 1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0.8%에 비해 2.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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