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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e스포츠 대회, 27일 레이스 돌입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4-12-26 14:14


아마추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이하 LCB)이 27일부터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LCB는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며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는 전국 단위의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다.

앞서 11월 28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 참가팀 모집에서 총 160개팀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27일부터 본격적인 오프라인 예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예선은 전국적으로 총 5개 지역에서 마련되는 '지역대표 선발전'으로 진행된다. 서울/경기도 및 충청도,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제주도로 각 지역별로 정해진 일자에 맞춰 진행된다.

지역 대표 선발전에는 참가접수 현황에 따라 시드권이 할당된 상태로 총 32개팀만이 이후의 본선 토너먼트에 참가할 자격을 얻을 수 있다. 32강 및 16강 본선 토너먼트는 용산에 위치한 e스포츠 보조경기장에서, 또 8강부터는 인벤 스튜디오에서 경기가 마련된다.

예선과 본선 주요 경기는 인벤 방송국을 통해 중계된다. 보다 구체적인 조별 예선 대진표 및 대회 일정 등은 LCB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국e스포츠협회 조만수 사무총장은 "대학생들이 모교의 명예를 걸고 승부를 펼치는 이번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에 많은 대학생 분들이 참여해주신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젊음과 열정으로 대표되는 대학생들의 뜨거운 한 판 승부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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