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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윤아, 中 드라마 '무신조자룡' 여주인공 캐스팅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4-12-26 16:52



소녀시대 윤아가 중국 드라마에 첫 도전한다.

윤아는 '무신조자룡' 여주인공 하후 경이 역에 캐스팅 됐다. 하후 경이는 빼어난 미모와 명량한 성격의 소유자로 조자룡을 사랑하지만, 이후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조자룡임을 알고 혼란에 빠지는 캐릭터다.

'무신조자룡'은 중국 소설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영웅 조자룡의 이야기를 다룬 역사극이다. 중국 동한 말을 배경으로 개성 강한 인물들이 펼치는 전쟁 사랑 성장 이야기를 담았다. 중국 드라마 '수당연의'로 중미영화제 제작틀출공헌상, 서울 국제 드라마어워즈 최고의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절강영락영사유현공사가 제작을 맡았고, 절강곤걸영사제작유현공사가 공동제작으로 참여한다. 또 '일기우간유성우'로 바이두 페이디엔 시상식에서 가장 인기있는 중국 청춘 드라마상을 수상한 딩양궈 감독과 궈젠용 무술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으며, 중국 톱배우 린겅신이 출연을 확정, 윤아와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는 내년 8월 중국 호남위성TV를 통해 방영된다.

윤아는 26일 방송되는 2014 KBS 가요대축제에서 MC로 활약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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