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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MC들은 서장훈을 "150억짜리 빌딩 있는 형"이라고 소개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정정해달라. 200억이다. 가치가 올랐다"고 폭로했다.
이에 서장훈은 김구라가 또 빌딩 이야기를 꺼내자 한숨을 쉬었다.
또 김구라는 "서장훈이 건물이 두 채 있는데 최근 고민은 5층이 비어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큰 고민은 아니다. 저번에도 지나가는 말로 한 번 하더니 또 한다"며 지적했다.
이어 서장훈은 "집에서 '라디오스타'를 보다가 갑자기 내 이야기를 하면 깜짝깜짝 놀란다. 특히 쓸데없이 여자 출연자들에게 '장훈이 어때요'라고 물으면 민망하다"며 "또 건물 이야기만 나오면 내 이야기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내가 방송에서 본인 얘기를 하면 다음날 꼭 전화가 온다. 그런데 목소리가 싫지 않은 느낌이다"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기분이 나빠도 좋게 이야기하는 것뿐이다"라며 아웅다웅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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