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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함께' 안문숙 김범수
이날 지상렬은 정통 료칸으로 세 커플을 안내했다. 안문숙은 "두 커플은 부부니까 한방을 쓰는데 우리는 어떻게 하냐"고 난처해 했다. 그러자 사유리는 "범수 오빠를 믿으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지상렬도 "누나 별거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안문숙과 김범수는 함께 같은 방에 들어가지도 못한 채 한참을 머뭇거렸다. 겨우 상 앞에 마주 앉자 김범수는 안문숙에게 물 한잔을 건넸다.
또 김범수는 안문숙에게 안마를 해주려고 했지만, 안문숙은 됐다며 "하지마"라고 기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문숙은 "덥다. 덥다"를 연발하며 땀을 흘려 웃음을 더했다.
안문숙의 반응에 민망해진 김범수는 "힘들어하길래 그랬다"며 머쓱한 표정으로 자리에 돌아와 폭소케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님과함께' 안문숙 김범수 합방,
'님과함께' 안문숙 김범수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