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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황정민, "'국제시장' 300만 되면 韓영화 1억 관객"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4-12-17 19:26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황정민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MC는 김혜수와 유준상이 맡았다.

청룡영화상에서는 총 18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지난 1년 동안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전문가들의 설문조사와 네티즌 투표 결과를 종합하여 2014년 한국영화를 빛낸 작품과 열정적인 영화인들을 엄선한 결과다.

이번 시상식에서 영화 '변호인'은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신인감독상, 갱상 등 총 10개 부문의 후보로 올랐고, 한국영화 역대 흥행기록을 바꾼 '명량'과 올해 칸영화제에서 주목받은 '끝까지 간다'는 나란히 7개 부문의 후보로 이름을 올려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후 5시 45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stchosun.com

황정민이 흥행 욕망을 드러냈다.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황정민은 "지난해 남우주연상을 받고 그 기쁨과 행복이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다. 한국영화 누적관객이 9700만 명이라고 하더라. 오늘 우리 영화('국제시장')가 개봉했다. 300만 명만 더 들면 1억 관객이 된다. 조금이라도 우리 영화가 일조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윤진은 "추운 날씨에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영화니까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고 거들었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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