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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잘생김' 이정재, "김우빈, 내 데뷔시절과 비슷하다더라"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4-12-17 19:05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1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시상식 전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이정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해도 작품성과 대중성으로 무장한 쟁쟁한 작품들과 명배우들이 최고의 영광을 놓고 피할 수 없는 경쟁을 벌인다. 1963년 제정된 청룡영화상은 그동안 무수한 은막 스타들을 탄생시켰다. 이번 시상식은 여느때보다 쟁쟁한 후보가 노미네이트됐다. 네티즌 투표 결과는 전문 심사위원의 1표와 똑같이 수상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투표 결과에 따라 수상자가 달라질 수도 있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1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시상식 전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김우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해도 작품성과 대중성으로 무장한 쟁쟁한 작품들과 명배우들이 최고의 영광을 놓고 피할 수 없는 경쟁을 벌인다. 1963년 제정된 청룡영화상은 그동안 무수한 은막 스타들을 탄생시켰다. 이번 시상식은 여느때보다 쟁쟁한 후보가 노미네이트됐다. 네티즌 투표 결과는 전문 심사위원의 1표와 똑같이 수상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투표 결과에 따라 수상자가 달라질 수도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잘생김' 이정재와 '대세남' 김우빈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김우빈은 "대세"라는 칭호에 "나보다는 선배님이 더 어울리신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 "데이트하고 싶은 남자 등 각종 설문조사에서 1위를 했던데"라는 말에는 "감사할 뿐"이라며 쑥쓰러워했다. 이에 이정재는 "요즘 온라인상에서 어릴 때 내가 데뷔했을 때 사진과 김우빈의 사진을 놓고 비슷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우빈은 "사실 오늘 시상을 선배님과 한다고 해서 떨리는 마음으로 왔다"고 답했다.

이정재는 다시 "아까 인기상도 받으셨는데 팬분들에게 감사 인사는 잘 했느냐"고 물었고 김우빈은 "아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말하고 싶다. 항상 부족한 저를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좀더 고민하고 노력해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아까 올라오는데 추운데 밖에서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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