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힐링캠프' 양현석, 난독증 고백 "책 읽으면 글자가 움직여"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12-02 10:35



'힐링캠프' 양현석' width='540' />

'힐링캠프' 양현석

'힐링캠프'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이 난독증을 고백했다.

양현석은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시청자 특집 편'에 출연해 대학생과 창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질의응답도 하면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MC 이경규는 "양현석이 성공한 CEO지만 공부를 많이 하진 않았다. 책을 많이 읽은 것도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양현석은 "책은 태어나서 한 번도 읽은 적이 없다. 난독증이라고 책을 읽으면 반 페이지만 읽어도 글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졸음이 온다"며 "아마 집중력이 부족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학교 다닐 때 IQ 테스트를 하면 공부를 너무 안 해서인지 몰라도 질문 자체를 이해를 못 했다"며 "아마 나의 IQ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돌고래 IQ가 70이라면 난 그 이하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기억도 안 나지만 IQ 테스트 당시 두 자리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많은 네티즌들은 "

'힐링캠프' 양현석, 정말 대단하네", "

'힐링캠프' 양현석, 난독증이구나", "

'힐링캠프' 양현석, 성공하기까지 힘들었을 것 같다", "

'힐링캠프' 양현석, IQ랑 성공은 전혀 상관이 없지", "

'힐링캠프' 양현석, 난독증이라니 힘들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