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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군대 가기 좋은 날, 살 엄청 빼서 올게요" 군 입대 소감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11-25 16:44



스윙스 입대

스윙스 입대

래퍼 스윙스가 군 입대 소감을 전했다.

25일 스윙스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군대 가기 딱 좋은 날이다. 지금 차 타고 부모님, 할아버지께 인사 드리러 가는 중"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바형, 노창, 기리, 대웅, 딸기, 욱이, 성영이, 혁진이, 나래, 진호, 현경, 호연이, sq형, 그리고 곧 들어올 저스트뮤직 새 멤버 잘 돌봐주세요. 나보다는 다 좋은 사람들입니다 인사 못 드린 분도 죄송해요"라고 전해 주변 사람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스윙스는 또 지난 22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를 회상하며 "얼마 전 이상민 형님이 'SNL코리아' 나가서 한 말 듣고 감동했는데 언제나 지금이 제일 행복한 거래요. 모두 행복"이라고 말했다.

스윙스는 "꼭 하고 싶었던 말 참다가 이제 하는데, 제 정규 3집 '빈티지 스윙스' 멀리 내다보고 낸 앨범이에요. 와인처럼 몇년만 익어버리게 해줘요. 사랑합니다. 살 엄청 빼서 다녀올게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스윙스는 25일 오후 2시 경기도 의정부 제306보충대에 입소했다. 그는 5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1개월 동안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지난 13일 카투사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탈락해 육군 입대를 결심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

스윙스 입대, 진짜 가네", "

스윙스 입대, 몸 건강히 돌아오길", "

스윙스 입대, 아프지 말고 돌아와요", "

스윙스 입대, 기다릴게"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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