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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의 오감체험특별관 4DX가 세계 최대 영화 시장 중 하나인 인도에 첫 상영관을 열고 현지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4DX가 입점한 시네폴리스 비비아나몰 테인점은 총 14개 스크린을 보유한 극장으로 웨스트 테인의 고급 주택가와 상업지구에 중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21일 오픈한 4DX 개봉작 중 '인터스텔라'는 오픈 첫 주말 매회마다 108석 전석 매진 행진을 기록하며 현지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인도에서 4DX로 첫 선을 보이는 작품은 '인터스텔라'와 '이퀄라이저'로, 오픈과 동시에 두 작품을 모두 관람하는 마니아층까지 형성됐다는 후문이다.
CJ 4DPLEX는 차후 인도 제작사, 배급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할리우드 작품뿐 아니라, 다양한 발리우드 작품도 4DX로 제작해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에서 영화를 가장 사랑하는 인도인들에게 오감으로 느끼는 새로운 몰입감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한편, CJ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2014 창조경제박람회'에 참여해 글로벌 한류 컨텐츠 MAMA, KCON 및 최신 영화를 4DX로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 CJ의 글로벌 창조경제 활약상을 선보인다. CJ그룹은 IT와 융합한 문화 콘텐츠 산업의 대표적인 창조경제 성공사례로 꼽히는 오감체험상영관 4DX를 비롯해 CJ의 대표적 한류 축제인 KCON과 MAMA를 소개하는 등 문화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창조경제의 산물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2014 창조경제박람회'는 민간과 기업이 함께하는 창조경제종합 행사로, 창조경제의 다양한 성과와 사례를 온 국민이 함께 체험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