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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이 영화 '상의원'에서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왕'으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유연석은 생애 첫 왕 역할을 맡은 소감을 직접 전했다.
처음으로 사극에서 왕을 연기한 유연석은 "한석규 선배님 앞에서 왕 연기를 하려니 긴장도 됐고, 그만큼 연습도 정말 많이 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주신 덕분에 많이 배우면서 연기할 수 있었다. 정말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남기며 명품배우들이 함께한 '상의원'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그러나 '왕비'(박신혜)의 부름으로 입궐한 '이공진'(고수)의 의대를 접하게 된 순간부터 공진의 옷을 찾기 시작한다. 강인한 모습 뒤에 열등감과 질투에 사로잡힌 왕으로 변신한 유연석은 섬세한 내면연기로 올 겨울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상의원' 촬영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낸 유연석의 모습이 담긴 화기애애한 현장 스틸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공개된 현장 스틸에는 촬영 전 새 의상을 입고 이원석 감독에게 애교 섞인 포즈를 취한 유연석의 모습이 담겨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