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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자옥, 16일 폐암으로 별세 …향년 63세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11-16 10:50


꽃보다누나 출연 당시 이미연과 셀카를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는 김자옥. 스포츠조선DB

폐암 김자옥 별세

페암으로 투병해온 배우 김자옥이 16일 별세했다. 향년 63세.

김자옥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꾸며졌다. 발인은 19일이다.

1951년생인 고 김자옥은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40년 넘게 확고한 스타 배우의 입지를 지켰고, 1990년대 '공주는 외로워'로 예능계로의 지평도 넓혔다. 최근에는 예능 '꽃보다누나'에 출연, 이미연-이승기 등과 젊은 감각을 선보이기도 했다.

남편은 가수 오승근, 동생은 SBS 아나운서 김태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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