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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복귀한 가수 MC몽의 신곡 '내가 그리웠니'가 음원 차트를 올킬한 가운데, 많은 네티즌들이 군가 '멸공의 횃불'로 맞서고 있다.
하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친구야... 보고 싶었어"라는 멘트와 함께 '내가 그리웠니' 뮤직비디오 영상 링크를 게재하며 응원했다.
백지영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고생했어 몽이야. 좋은 말 안 좋은 말 다 새겨. 그리고 음악으로 만들어줘"라며 "네가 가지고 있는 미안함 불안함 사랑함 슬퍼함 이겨냄 지침 외로움 조급함 위축감 우울함. 모두 다 풀어내서 보답하자. 이른 축하는 하지 않을게. 이제 시작이니까. 난 어쩔 수 없는 네 누나, 엠씨몽 mcmong 고생 했어 내 동생"이라며 응원의 글을 남겼다.
하지만 MC몽 복귀를 반대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
일부 네티즌들은 MC몽의 복귀에 반발하며 군가인 '멸공의 횃불'을 검색,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는 물론 음원 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군가', '전선을 간다' 등도 순위권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MC몽은 2010년 고의발치혐의로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였으며, 지난 2012년 5월 대법원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다만 정당한 이유 없이 입영을 미룬 것에 대해서는 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하여 징역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
MC몽 멸공의 횃불 검색어에 누리꾼들은 "MC몽 멸공의 횃불, 검색어에 계속 있어", "MC몽 멸공의 횃불, 컴백 반대 여론도 많은 것 같아", "MC몽 멸공의 횃불, MC몽 노래 줄 세우기 성공", "MC몽 멸공의 횃불, 무슨 연관있나 생각했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