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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부검 결과, 신해철 심낭 천공 추가 발견 "복막염 심낭염 합병 패혈증"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11-03 17:40



신해철 부검 결과 / 사진=스포츠조선DB

신해철 부검 결과

최근 운명을 달리한 고(故) 신해철의 부검 결과가 발표됐다.

최영식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연구소장은 3일 "고 신해철의 사망 원인은 복막염과 심낭염의 합병으로 인한 패혈증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 소장은 "부가적 검사를 실시한 후에 의료 적절성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보통 패혈증은 외상이나 질병 등이 원인이지만 본 건의 경우 수술 부위에 인접한 심낭 내 깨와 같은 물질이 발견된 것으로 볼 때 의인성(인위적으로 유발된) 손상을 우선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기존에 알려진 소장 천공 외에 심낭 쪽에서 또 다른 천공이 발견됐다는 점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고 신해철의 부검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신월동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시작됐다. 부검에는 유가족 1명과 의사 1명이 참관했으며 시작한지 4시간여 만에 종료됐다.


신해철 부검 결과에 네티즌들은 "

신해철 부검 결과, 의인성 손상이면 수술 잘못한게 맞구나", "

신해철 부검 결과 들어보니 새로운 천공이 또 있었네", "

신해철 부검 결과, 의인성 손상 여부 확인이 중점이다", "

신해철 부검 결과 다시 들어도 안타까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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