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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극 '미스터 백' 공식 포스터에 담긴 신하균의 70대 노인 분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MBC가 공개한 '미스터 백' 포스터에는 화려한 만찬과 럭셔리한 세트를 배경으로 턱시도와 드레스로 멋을 낸 주연배우 신하균, 장나라, 이준, 그리고 그 뒤로 70대 노인으로 분한 신하균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번 포스터의 배경이 된 세트도 오직 '미스터 백'을 위해 지은 전용 세트로, 소품을 실제 명품 가구로 채웠다. 제작 관계자는 "일부 가구는 해외에서 들여올 정도로 디테일에 신경을 썼다. 심지어 극중 최고봉(신하균)의 화장실에도 고급 브랜드의 화장품을 비치했다"고 밝혔다. 배우들도 세트를 보고 "대박이다"를 연발하며 놀라워했다.
'미스터 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신하균, 장나라, 이준, 박예진, 정석원 등이 출연하며 오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