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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이유리, ‘세바퀴’ 새 MC 발탁 ‘어떤 모습 보일까?’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10-29 20:43



신동엽 이유리

신동엽 이유리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이유리가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의 새로운 MC로 발탁됐다.

신동엽과 이유리는 가을 개편을 맞아 새 단장을 하는 '세바퀴'에 투입돼 기존 MC 김구라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세바퀴' 첫 회부터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이휘재와 박미선은 30일 녹화를 끝으로 6년여 만에 하차한다.

신동엽 특유의 19금 입담이 집단 토크쇼인 '세바퀴'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패널들의 특징을 콕콕 짚어내 분위기를 쥐락펴락하는 그만의 진행 능력도 기대 요인이다. KBS2 '안녕하세요'와 '불후의 명곡'을 비롯해 JTBC '마녀사냥', tvN 'SNL 코리아' 등 지상파, 케이블, 종편을 아우르며 여러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있는 신동엽에게 또 한번 구원투수 역할이 맡겨진 이유다.

이유리는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희대의 악녀 연민정 캐릭터로 주목받은 데 이어 예능 프로그램 MC 자리까지 꿰차면서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이유리는 지난해 채널A에서 방송된 '명랑해결단'에서 서경석 이윤석과 MC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어 '세바퀴'에서도 두 남성 MC와 함께 좋은 호흡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신동엽-이유리-김구라로 개편된 '세바퀴'는 11월 둘째 주에 첫 녹화를 가질 예정이다. 첫 방송은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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