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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신해철 별세 후 신대철 "복수해줄게" 경고… 스카이병원 입장은?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10-28 10:03


마왕 신해철 별세 후 신대철 경고

'마왕' 가수 신해철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록밴드 시나위 신대철이 강한 분노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신대철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너를 떠나보내다니 믿을 수가 없구나. 이 말은 하고 싶지 않았다만 해철아 복수해줄게"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25일 신대철은 동일 SNS를 통해 "병원의 과실이 명백히 보인다. 문 닫을 준비 해라. 가만있지 않겠다. 사람 죽이는 병원. 어떤 이야긴지 짐작하시라"라고 경고성 글을 남긴 바 있다.

신대철이 경고한 내용을 두고 일부 팬들은 신해철의 사망과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신해철이 수술 후 의식불명 상태였던 당시 온라인상에는 5년 전 위밴드 수술의 의료사고가 아니냐는 루머가 돌았고, 이에 위밴드 수술을 한 스카이병원 측은 "신해철이 스카이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근거 없는 낭설"이라며 "루머 유포자를 찾아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마왕 신해철 별세에 신대철 제대로 경고하네", "마왕 신해철 별세와 신대철 경고 무슨 관련있나", "신대철의 경고에 마왕 신해철 별세 정말 무슨 일 있었나", "마왕 신해철 별세 신대철 병원에 어떻게 대응하나", "마왕 신해철 별세 신대철의 경고에 병원측의 입장 궁금"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신해철은 오후 8시 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끝내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28일 오전 10시부터 마련될 예정이다. 갑작스런 신해철의 비보에 음악인들과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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