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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이 '라이어 게임' 첫 방송을 앞두고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이상윤은 소속사를 통해 "원작 팬이었던 만큼 하우진이라는 캐릭터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기대와 설렘으로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라이어 게임' 속 하우진은 2년 전 서울 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최연소로 심리학 교수직까지 오른 엘리트 중 엘리트. 하지만 남을 돕기만 하고 사람을 의심할 줄 몰라 큰 배신을 당한 뒤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했던 어머니의 죽음 앞에 큰 변화를 겪게 된다. 결국 하우진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다고 자만했지만 정작 가장 소중한 사람의 비극을 막을 수 없었다는 데 큰 회의감을 느끼며 탄탄대로의 삶을 버리고 어머니의 복수를 한다.
한편, '라이어 게임'은 카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돈 앞에 놓인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담은 극한 심리 추적극이다. 오늘 오후 11시 첫 방송.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