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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는 지난 14일 대작 MMORPG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더불어 다양한 난이도로 즐길 수 있는 수많은 던전 및 레이드, 4대4 PvP와 최대 72명이 전투를 벌일 수 있는 RvR, '길드' 개념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자유부대' 시스템 등 한국 유저들도 충분히 즐길만한 방대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요시다 프로듀서 겸 디렉터는 "'파이널판타지14'는 파이널판타지 프랜차이즈의 27년 노하우를 집약해 어떤 온라인게임보다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독특하고도 균형 잡힌 게임"이라며 "또한 3~4개월마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많은 유저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니 한국 정식 서비스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게임 설명에 이어 액토즈소프트의 배성곤 부사장은 향후 '파이널판타지14'의 국내 서비스에 대한 계획을 공개했다. 배 부사장은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정통성과 '파이널판타지14'만의 고유 게임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국내 유저들이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완벽한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중에 비공개 테스트(CBT)를 거쳐 최종 점검 후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으로, 서비스버전은 글로벌 서비스 버전과 최대한 가까운 버전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배 부사장은 "디바이스와 상관없이 재밌고 훌륭한 IP는 유저들에게 환영받는다고 생각한다"며 "완벽한 현지화를 통해 수년간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는 한국 온라인게임 시장에 희망이 되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