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도 "중3때 오빠가 성인영화 보여줘 충격…남자 거기에만 시선"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10-17 08:44



해피투게더 이미도

배우 이미도가 거침없는 19금 발언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영화 '레드카펫'의 주연 배우 윤계상, 고준희와 박범수 감독, 이미도, 신혼의 단꿈에 젖어있는 가수 커플 정인 조정치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영화 주제에 맞게 과거 성인 영화를 본 기억을 떠올리자 이미도는 "중학교 3학년 때 친한 오빠가 보여줬다. 제목은 기억 안 나지만 전부 살색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도는 "그날 이후 일주일 정도 남자를 보면 거기에만 시선이 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에서 전직 에로배우를 연기한 이미도는 연기 노하우를 묻는 유재석에게 "오빠 나야, 비디오에서 많이 봤지?"라고 능청스런 연기를 펼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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