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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다'vs '난해하다'
공개 전부터 노래에 '삑뽁 삑뽁'이라는 부분이 들어있다고 알려져 관심을 모았던 '크리스말로윈'은 막상 공개되자 네티즌들의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일렉트로닉 장르를 기본으로 우리 정서에 부합하는 트로트 리듬을 섞어 기존에 들을 수 없었던 '독특함'이 귀를 사로잡는다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서태지 노래가 늘 그래왔듯이 새로운 도전으로 인해 몇 번 들어서는 이해하기 쉽지 않다며 좀 더 들어봐야겠다는 유보적 반응도 많았다.
16일 오전 8시 현재 멜론을 비롯해 10개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휩쓸며 서태지의 완벽한 컴백을 알리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