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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개관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 개최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4-10-16 11:41



15일 개관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는 롯데월드몰의 엔터테인먼트동에 자리잡은 영화관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인 총 21개관 4,600여석의 좌석을 확보했다.

기네스북 인증 세계 최대 스크린(가로 34m, 세로 13.8m)이 설치된 초대형관 'SUPER PLEX G(수퍼플렉스G)', 국내 최대 규모의 4D관인 'SUPER 4D(수퍼4D)', 아시아 최초로 도입된 '4K쿼드영사시스템', 현존하는 최고의 사운드 기술로 알려진 '돌비 애트모스' 시스템 도입 등 규모에 걸맞게 최고의 시설과 환경을 자랑한다.

총 21개관으로 구성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는 기네스 월드 레코드 공식 인증을 받은 '수퍼플렉스G'(스크린 가로 34m, 세로 13.8m)와 상영관 내 별도의 부스 설치로 가족단위 관객이 관람하기 좋은 초대형 가족관 'cineFamily(씨네패밀리)', 국내 최대 규모 '수퍼4D' 등 첨단 기술과 감성적인 측면을 결합한 다양한 스페셜관이 마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음향 기술 중 영화관에 가장 적합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기술이 '수퍼플렉스G'를 포함한 6개관에 설치되어 있는 것이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으며, 본 기술은 극장 내 원하는 위치에 사운드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어 사방을 감싸는 사운드 효과로 관객들에게 한 층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는 한국 멀티플렉스를 선도했던 노하우를 살려 소리, 조명, 영상 등 영사기술을 활용하여 색다른 형태의 영화 관람 장소로 변모하도록 설계했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는 아시아 최대 규모 개관을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였다. 먼저 본격 개관에 앞서 10월 9일부터는 페이스북을 통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첫 번째로는 "태그왕을 찾아라!" 라는 행사이며, 태그왕 1명에게는 태그한 친구 수만큼의 영화관람권을 최대 100매까지 제공한다.

두 번째 행사는 월드타워의 큰 자랑거리인 스페셜관 연계 행사로, 각 스페셜관에 대한 한줄 시짓기 공모전을 릴레이로 진행한다. 가장 처음으로 진행되는 스페셜관은 '수퍼4D'로, 10월 9일부터 19일까지 이벤트가 진행되며 10월 20일 당첨자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차후에 '수퍼플렉스G''씨네커플''씨네패밀리'의 공모전이 릴레이로 계속 진행될 것이며 스페셜관 한줄 시짓기 공모전에 1등으로 선정된 각각의 당첨자에게는 롯데상품권 10만원권, 호텔 숙박권과 함께 추후 리더 필름을 제작하여 위에 해당되는 상영관을 통해 송출을 할 계획이다.

세 번째 행사는 타이틀부터 흥미를 유발하게 하는 '너나우리'쿠폰 지급 이벤트이다. 해당 쿠폰 타이틀의 '나'는 남성, '너'는 여성을 의미하고 있으며, '나' 쿠폰은 영화 6천원 관람권 1매, '너' 쿠폰은 콤보 2천원 할인권 1매가 지급된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점은 함께 영화를 보러 간 사람이 누군가에 따라 쿠폰의 혜택이 달라진다. 영화관에 남자끼리 영화 관람을 할 경우 '나'쿠폰 2장이 '나나'쿠폰이라는 새로운 쿠폰으로 변환되어 일반 영화 관람권 1매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여자끼리 영화를 볼 경우도 '너'쿠폰 2장이 '너너'쿠폰으로 변환되어 롯데시네마 매점의 새로운 명칭인SWEET#(스위트샵)의 인기 메뉴 스위트 콤보세트 교환권 1매가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연인끼리 영화 관람 시 '너'와'나'가 '우리'라는 쿠폰으로 조합되어 기네스에 등재된 최대 크기의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는 '수퍼플렉스G' 관람권 1매와 팝콘(중) 교환권 1매가 제공된다. 쿠폰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배포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개관 첫날부터 많은 관객들이 몰리며 큰 화제를 모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지하철 역에서 건물 입구로 곧바로 들어올 수 있게 해 교통 편의성을 높였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지역 문화는 물론 문화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 나갈 것이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개관하면서 현재 102개관, 706개 스크린을 확보한 롯데시네마 측은 "최대, 최고, 최초의 수식어가 잇따르는 롯데월드몰의 유일한 멀티플렉스로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가 국내뿐만이 아니라 아시아 최고의 영화관이라는 칭호에 걸맞게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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