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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파머' 이하늬, "미혼모 역할, 여배우로서 고민많았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4-10-14 14:57


14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드라마 '모던파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모던파머'는 농촌으로 귀농하게 된 4명의 록밴드 멤버들의 유기농처럼 맑고 청정한 꿈과 사랑, 우정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가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로 18일 첫방송된다. 이홍기가 입장하고 있다.
목동=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14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드라마 '모던파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모던파머'는 농촌으로 귀농하게 된 4명의 록밴드 멤버들의 유기농처럼 맑고 청정한 꿈과 사랑, 우정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가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로 18일 첫방송된다. 제작발표회에서 이하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목동=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FT아일랜드 이홍기와 배우 이하늬가 출연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주말극 '모던파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홍기는 "내가 맡은 이민기는 도를 넘어설 정도로 밝은 친구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캐릭터다.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대한민국에서 이런 드라마가 만들어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책을 정말 안좋아하는데 '모던파머' 대본은 무척 재밌게 읽었다. 책 보고 웃은 게 초등학교 이후 처음이었던 것 같다. 무척 재밌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재미만큼 촬영도 스펙터클하게 진행되고 있다. 예고편을 보며 고생한 만큼 잘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하늬는 "우리 드라마는 유기농 드라마라 할 수 있다. 촬영하며 힐링되고 있다. 편하게 모든 걸 내려놓고 드라마를 한 적 있었나 싶다. 뜻깊고 너무 재밌다. 기분 좋은 에너지를 시청자들께 어떻게 다 보여줄지가 고민"이라고 말했다. 또 자신이 맡은 미혼모 이장 강윤희 캐릭터에 대해서는 "처녀 이장 역이라 고민했는데 캐릭터에 충실하는 게 강윤희답고 나다운 것 같았다. 여배우로서 고민되고 걱정되는 부분이 참 많다. '모던파머'안에 강윤희가 오롯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모던파머'는 농촌으로 귀농한 록밴드 멤버 4명의 꿈과 사랑 우정 이야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이홍기 이하늬 이시언 박민우 곽동연 김재현 민아 등이 출연하며 18일 오후 8시 45분 첫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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